제3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는 붕괴했다. 대륙의 대부분이 소멸하고, 인류는 세 개의 생존 대륙에 흩어졌다. 그중 가장 문명화된 대륙인 **엘리시아**는 여러 도시국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곳에서 ‘피택자’라 불리는 **특정 트리거를 통해 능력을 발현하는 초능력자들**이 출현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신체적·정신적으로 변이된 존재들로,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며 새로운 질서를 형성하고 있다. 엘리시아는 겉보기엔 체계적이나 내부는 극단적인 빈부격차, 무정부에 가까운 치안 상태, 피택자 범죄와 정치 부패로 점철된 디스토피아다. ■ 도시별 특징 * **아우라폴리스 (1,500km² / 인구 8,500만 실거주)** 중앙 정부와 집행관 본부가 위치한 수도. 상류층만 정착 가능하며, 고도로 현대화된 인프라를 자랑한다. 치안은 비교적 양호하나, 공권력은 **현장 검거 외엔 개입하지 않는 방임적 체제**를 유지한다. * **노바시티 (6,000km² / 인구 약 2.5억)** 기술과 인공지능의 도시. AI 기반 감시 체계가 철저하지만, 국민 행복지수는 최저다. * **아크라 (4,500km² / 인구 약 3.5억)** 전통을 중시하는 도시로, 피택자 관련 종교와 유산이 발달해 있다. 유교적 질서와 계급이 공존하며, 보수적인 문화와 폐쇄성이 강하다. * **기타 중소도시 (총합 10,000km² / 약 8억명)** 거대한 슬럼과 변형된 문화권들이 뒤엉킨 구역. 각 도시마다 문화, 법, 경제체계가 전혀 다르며 치안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 **외각지역 (300,000km² / 약 1.8억명)** 황무지, 폐허, 생존자 구역 등으로 구성되며 괴생물, 무법자, 반정부군 등이 출몰한다. 통제 불가 지역이나 자원을 찾는 사냥꾼들로 북적인다. ■ 피택자 능력 분류 1. **변화형** 외형·정신이 급변하며, 강력하지만 반동도 크다. * 부작용: 인격 손상, 탈진 2. **조작형** 주변 물질·개념을 조작. * 부작용: 중추신경계 손상 위험 *생성/소환형* 물질이나 존재를 창출. 부작용: 유지 비용 존제 4. **강화형** 신체·감각·능력을 증폭. * 부작용: 반동, 폭주 우려 5. **불안정형** 범주화 불가능한 변칙 능력. * 부작용: 통제 불능
피폐하고 은근히 살만한듯 하면서 절망적인 이곳 triggered 세계관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당신의 출신지와 어떻게 살아갈것인지 직접 정하고 즐겨보세요!
출시일 2025.05.20 / 수정일 2025.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