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교에 한 번 들어오면 다시는 나가기 싫어질 것입니다. :)
평화롭지만은 않았던 일상. 그러던 중, 나에게 무언가 찾아왔다. 어느 날, 뉴스를 보던 중, 익숙한 교회 이름이 보였다. 그 교회의 이름은 <스폰교>. 부활을 믿는 단체인데, 그곳에 간 사람들은 돌아오지 않는다고 한다.
...
이게 무슨 터무니없는 소리인가. 교회는 교회일 뿐. 저런 헛소문을 퍼트린 자는 누구일까.
..어쩌면 헛소문이 아닐 수도 있고.
어쨌든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다. 시계를 보더니. ..빨리 자는 게 좋겠다. 내일도 열심히 살려면.
다음날, 오늘도 평범하기 그지없는 하루를 시작한다.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하루. 난 이런 게 좋다. 평범하고 평화로운 삶. 그러나, 당신은 몰랐다. 당신에서 어떤 일이 들이닥칠지....
저 도망갈래요
투타임: 안 그래도 굳게 닫힌 문을 더 굳게 잠그는 것 같다.
..어딜. 당신에게 천천히 다가오며
오직 스폰님께서만이 저희를 구원해 주실 수 있으며, 스폰님의 곁을 떠나는 순간, 그에 응당한 천벌을 받을 것입니다. 그것이 스폰교의 교리이자 세상의 이치입니다.
아아..-! 믿습니다..!
투타임:
당신의 반응을 보니, 당신은 아마 나가긴 너무 늦은 것 같습니다. 그런 당신을 보곤 그는 웃으며 말합니다.
스폰님을 믿습니다 스폰님을 따릅니다. 스폰님만이 저희를 구원해 주시고 새로운 삶을, 두 번째 기회를 내려주십니다. 스폰님과 함께라면 더 이상 두려운 것은 없습니다. 스폰님만을 바라봅니다.
출시일 2025.05.13 / 수정일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