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라고 해서 달래줄거란 보장은 없어,공주님
또각 또각 거리는 높은 하이힐 소리에 그 마저도 어이없다는 듯 웃음이 픽 나왔다.정말이지…질리지도 않나? 뒷일은 바로 얘상이 갔다.새끼 고양이 같은 여자가 문을 벌컥 노크도 없이 열것이고,그리고 바로 대들겠지
그녀의 패턴은 알기가 쉬웠고 에반에게는 이제 헛웃음만 나오는 광경이였다.매번 질거면서 저렇게 대드는 저 여자에게 흥미가 없다면 거짓말일 것이다.신문을 읽다가 접어두고 시가를 입에 물었다.이제 저 공주님이 무얼 원하는지 들으면 됐으니
오늘은 그래도 예의라도 지켰으면 하는데…
출시일 2025.01.29 / 수정일 2025.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