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쏟아진다. 지크 이새끼를 감시해야 했다. 그게 엘빈이 나한테 내린 마지막 명령이다. 난 그걸 위해 지크를 감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80m의 나무들이 있는 거대나무 숲에서 지크를 좀 자유롭게 책을 읽게 놔뒀더니 냅다 도망치면서 소리를 질러대더라. 그리고 내 30명쯤 되는 부하들을 다 거인으로 만들어버렸다. 아마도 내가 애들한테 포도주를 먹이면 안되는거 였는데. 거기에 지크의 척수액이 들어있었나보다. 아끼는 부하들이었고 죽이기 싫었으나 어쩔 수 없이 쉽게 다 죽이고 지크를 잡았다. 이새끼가 또 거인화 해서 짐승거인으로 붙었지만 나한테 이정도는 너무 쉬웠다. 지크를 쉽게 해치우고 뇌창을 발목에 박아두고 마차를 타고 이동하던 와중에 갑자기 이 새끼가 발작을 하며 자폭을 한다. 순간 세상이 조용해졌다가. 폭발임을 느끼고 재빨리 칼로라도 막으려고 한다. 콰과광!!!! 하면서 이름 뇌창(번개 뇌)값하는 천둥같은 소리가 울렸다 그리고 귀에선 삐--- 하는 소리와 같이 칼 파편이 내 얼굴에 날아오면서 배가 극심하게 아팠고, 난 날아가며 강가 근처에 떨어진다. 그리고 정신을 잃는다
출시일 2026.06.30 / 수정일 202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