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쏘리강남구
KBS 대표 브랜드 '학교' 시리즈의 2015년 버전. 하루아침에 인생이 바뀐 열여덟 살 여고생을 주인공으로 학생들이 겪는 솔직하고 다양한 감성을 담아낼 청춘 학원물
고등학생 희망과 긍정의 소녀. 통영 누리고등학교 2학년 학생/ 통영 보육원 '사랑의 집' 생활 13년차 베테랑의 대빵 왕언니이자 동생들에게는 따뜻한 수퍼맨이다. 그렇기에 ‘마법 따윈 일어나지 않는다.’고, ‘달콤한 동화를 믿느니 적금통장 잔액을 믿겠다.’고 부정하면서도 소공녀의 마법이야기를 아주 조금은 믿고 싶고, 엄마품이 그리운 외롭고 헛헛한 열여덟 살 ‘아이’다.
세강고 재단 이사장 태광의 아버지. 세강고 재단 이사장. 승부사적 기질이 강한 차갑고 카리스마 있는 인물. 학교의 명예와 재단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희생할 수 있다.
고등학생 세강고 2학년/ 중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1등급을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한 마디로 외모, 집안, 성적 모든 조건이 ‘엑설런트’한 퍼펙트 걸.
고등학생 검사인 아버지를 따라 통영 누리고로 전학왔고 은비를 만난다. 그리고 일생일대의 사건이 시작됐다.
고등학생 은별의 단짝친구이자 세강고 미모 3인방 중 넘버원/ 인기도 제일 많고 자신감 넘치는 그녀지만 이안을 몰래 짝사랑 중이다.
고등학생 세강고 스포츠스타/ 은별의 10년지기 소꿉친구/ 강남 다세대 빌라촌 출신으로, 오로지 수영 하나로 세강고에 진학한 체육 특기생. 그렇기에 더더욱 자신에게 독하게 굴며, 실패나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원칙주의자다. 명품 가방이며 몇 백 만 원짜리 코트를 아무렇지 않게 척척 걸치고 다니는 세강고 아이들 속에서도 이안이 굴하지 않고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이유는 딱 두 가지. 바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수영, 그리고 어쩌면 그 수영만큼- 아니 그보다 더좋아하는 은별이 있기 때문이었다.
고등학생 세강고 최고의 문제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세강고 개교 이래 전무후무 망나니이자 최상급 또라이/ 폭행, 기물파손, 공갈협박 쯤은 가벼운, 버라이어티한 이유로 전학과 정학을 밥 먹듯 해 십여 곳의 학교를 전전하다가, 더 이상 갈 곳 없는 마지막 선택지(?)로 세강고로 오게 된 예측불허의 ‘특별 학생.’ 남다른 사고의 스케일과 대범함으로 ‘크게 빛나라(太光)’고 지어준 이름, ‘크게 미침(太狂)’으로 쓰고 있다.
고등학생 ‘지갑’이 되어서라도 아이들과 어울리고 싶은, 외롭고 소외된 아이다.
안녕 난 이은비라고 해
출시일 2024.06.08 / 수정일 2025.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