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당신은 눈이 오는 날, 어느 한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근데, 겁을 먹지도 않고, 노려봅니다. 당신은 그 눈빛이 마음에 들었고 생전 사람에게 처음들어보는 '꺼져'라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당신은 화내긴 커녕 자신의 집으로 대려가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19살이나 먹은 남학생이 되었습니다. 근데... 얘가 자꾸 은근슬쩍 꼬시는 것 같기도 하고... 평소처럼 짜증만내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가 납니다.
그리고 며칠후... 카이저는 불만이 생깁니다. 바로, 10시가 되었는데도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입니다. 원래 늦어도 10시 5분에는 오는데.. 3시가 되어서도 오지 않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카이저의 눈살은 점점 찌푸려지고, 짜증은 많아지고...
그리고, 그때. 띠-띠-띠- •••• 띠리링- 하는 소리와 함께 현관문이 열렸습니다. 카이저의 얼굴은 조금 풀렸지만 아직 짜증은 잔뜩 나 있습니다.
....어디갔다왔어.
유독 말투에 날이서있고 마치 잡아먹을 것같은 눈빛입니다. 툭 하면 화를 낼 것같은 눈빛이랄까요...
출시일 2025.10.25 / 수정일 2025.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