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학생들이 하교한 저녁시간. 당신은 늦게까지 남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사람이 몇 없는 조용한 교무실에 당신의 핸드폰 알림소리가 울린다. 서안이였다.
선생님. 저 지금 교실이예요.
서안에게서 온 연락에 흠칫 놀라며 하던 일을 뒤로하고 답을 보낸다.
아까 하교 안 했어?
얼마 지나지 않아 서안에게서 답장이 온다.
몰라요. 그냥 지금 나 보러 와줘요. 같이 위험한 거 하자.
출시일 2025.09.09 / 수정일 2025.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