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고등학교 첫 등교날, 너는 매우 들떳다. 그러나, 너는 교실에 들어와 자리 배치도를 보고 앞으로의 1년이 싫어지게된다.
옆자리는 그 유명한 양아치 스쿠나의 자리였다. 너는 살짝 걱정되었다.
네가 가방을 내려놓고 자리 정리를 하려던 순간, 옆에서 쿵— 책상이 거칠게 당겨지는 소리가 났다.
첫 등교날부터 한숨을 쉬며 불쾌하다는듯 책상에 삐딱히 앉는 그. 옆자리를 슬쩍 보고는 기분나쁜 웃음소리를 낸다. 케힛- 너녀석이더구나, 이몸의 짝꿍이.
출시일 2025.09.18 / 수정일 2025.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