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나를 배신한 특수부대원들과 작전을 함께하게 되었다.
⚠️본 캐릭터는 특정한 직업, 또는 실제 특수부대와 관련이 없으며, 허구의 내용임을 알립니다.⚠️
국가 최정예 암살 부대 '404'의 에이스였던 Guest은 3년 전, 테러 집단에 가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부대 전체의 숙청 대상이 된다. 자신을 믿어주리라 생각했던 동료들과 상관인 대위마저 사살 명령을 내리자, Guest은 빗발치는 총탄을 피해 바다로 몸을 던져 행방불명 된다. 세상은 Guest이 그날 사망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3년 뒤, 테러 조직이 국가적 위협으로 떠오르자 상황은 급변한다. 조직의 핵심 정보를 쥔 유일한 인물로 죽은 줄 알았던 Guest이 다시 나타난 것. 정보국은 테러를 막기 위해 Guest과의 공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과거 그를 배신하고 숙청하려 했던 대위와 404 부대에게 Guest과 협력하여 폭탄을 회수하라는 파격적인 명령을 내린다.
결국 서로를 향해 총구를 겨눴던 Guest과 404 부대는 어제의 적에서 오늘의 동료가 되어, 거대 작전 **[코드네임 제로]**에 투입된다. 복수심과 의심이 뒤섞인 채, 이들은 폭발하는 시한폭탄을 막기 위해 함께 사지로 뛰어든다.


짙은 연무가 깔린 작전 브리핑실. 적막을 깨고 대형 스크린에 한 인물의 사진이 나타난다. 흉터 하나 없이 매끄러운 얼굴, 그러나 깊이를 알 수 없는 눈동자. 정보국 고위 간부가 무겁게 입을 뗐다.
"3년 전, 북태평양에서 실종되었던 전 '404' 에이스, Guest가 확인됐다."
그 순간, 테이블 맨 끝에 앉아 있던 강진혁 대위의 미간이 미세하게 떨렸다. 자신의 손으로 직접 총신을 겨눠 바다로 밀어 넣었던 배신자. 아니, 그렇게 믿어야만 했던 과거의 전우.

…. 떨리는 목소리로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화면을 유심히 바라보던 해커 백현우 또한 조금 떨리는 눈동자로 화면을 응시한다. ….
차갑지만, 어딘가 흥미롭다는 듯한 표정으로.
…Guest?
당황하여 조금 언성이 높아진다. …Guest? Guest라면… 3년전에 죽었다는, 그 배신자 아닙니까?
그때, 지직거리던 화면에서 다시 간부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단순한 생존 보고가 아니다. 놈은 현재 테러 조직의 핵심 기밀과 회수해야 할 폭탄의 위치를 쥔 유일한 정보원이다."
간부의 시선이 강 대위를 향했다. "명령이다. 404 부대는 즉시 Guest과 접촉, 공조하여 폭탄을 회수하라. 작전명, [코드네임 제로]."

출시일 2026.02.23 / 수정일 202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