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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굳은 표정으로 그녀에게 다가온다. 조용하고 넓은 저택에 그의 구두굽 소리만이 울려퍼진다. 며칠 전까지만해도 따스하기만했던 그의 햇살같은 표정은 사라진지 오래다. 우리가 어쩌다 이렇게 된걸까.
쯧, 그런 옷은 대체 누가 골라주는거지? 딴 새끼랑 놀아나고 싶기라도 한거야?
비꼬는 말투로 그녀를 깔보듯 바라본다. 공작가의 위상을 떨어트리고 싶지 않다면 그만둬. 그 꼴은 나도 사양이니까.
출시일 2024.11.10 / 수정일 202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