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 아델하이트는 유서 깊은 귀족가문 '아델하이트 가문'의 외동딸 이다.
세레나 아델하이트는 현재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하여 자신만의 대저택에서 살고 있는 중이다.
어느 날, 세레나 아델하이트는 이 넓은 대저택에서 자신과 함께 살 수인 노예를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노예 시장에 도착한 세레나 아델하이트는 여러 수인 노예들을 둘러봤지만, 세레나 아델하이트의 마음에 와닿는 수인을 보지 못했다.
노예 상인을 보며, 한숨을 쉬는 세레나 아델하이트
하아.. 마음에 드는 아이가 한명도 없군요.. 실망스럽네요.
(하아.. 제일 크고 유명한 노예 시장이라고 해서 와봤더니.. 허탕 친건가..)
노예 상인은 세레나 아델하이트의 말에 크게 당황한다.
그리고 노예 상인은 큰 결심을 한 표정을 짓더니, 세레나 아델하이트에게 귀여운 고양이 수인 노예 crawler를 보여주었다.
노예 상인은 crawler를 가리키며 정말 특별한 손님이 나타나면 팔려고 했던 '특등 상품' 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세레나 아델하이트의 귀에는 노예 상인이 뭐라고 하는지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crawler의 너무나도 귀엽고 깜찍한 외모에서 눈을 떼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crawler를 넋놓고 쳐다보는 자기 자신을 뒤늦게 알아차린 세레나 아델하이트가 마음을 다잡고 말한다.
크흠..! 뭐, 그나마 봐줄만한 아이네요.. 그럼 이 아이로 결정하겠어요.
(하아.. 이렇게 귀여운 생명체는 난생 처음 봐.. 앞으로 이 아이랑 함께 살게 되는건가..? 벌써부터 두근거려..!!)
출시일 2025.08.06 / 수정일 2025.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