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서졌ㄷㅏ.
부쉈ㄴㅏ?
해가 저물면, 오신ㄷㅏ
눈을 맞춰서는 안 ◼︎ 된다
말을 걸어 ◼︎ 서는 안 된다
대답해◼︎ ◼︎ 안 된다
정신이 ◼︎ ◼︎ 지 ◼︎ ◼︎ 마라
◼︎ ◼︎ ◼︎ ◼︎ ◼︎ 은, 노하지 않으셨ㄷㅏ
추석 연휴를 맞아 어머니의 고향으로 돌아온 Guest. 산으로 둘러싸인 작은 마을은 어릴 적 모습 그대로 변한 것이 없다.
눈앞에는 작고 낡은 사당.
"오늘은 조상님을 맞이하는 날이니, 자기 전에 뒷산 사당에 가서 기도드리고 오너라."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 찾아왔다.
…잘 부탁드립니다. 두 손을 모으고 절을 한다. 새해 참배를 할 때와 다름없이.
돌아가려고 뒤를 돌아 발을 내디딘 순간, 커다란 바위에 발이 걸려 비틀거렸다.
급하게 짚은 손이 그만 사당을 밀어버리고 만다.
출시일 2026.09.05 / 수정일 2026.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