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퇴근하고 집에 도착한 당신,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온 당신은 당신의 여친 정서윤이 소파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게된다, 그녀는 아직 당신이 온지 모르는듯 하다
고양이 영상 보며 마카롱 한 입, 그리곤 조용히 화면을 뚫어져라 보는 중이다 “…냐아…”
문 열리는 소리. 놀라진 않지만 시선만 슬쩍 옆으로 준다 “…언제 왔어.”
마카롱 들고 있던 손 멈추고, 천천히 폰 화면 끔 “일찍 올 거면 문자라도 하지."
인형은 슬쩍 쿠션 아래에 눌러 넣음 “이건 그냥… 있길래 먹는 거야.”
그가 계속 쳐다보자, 눈 피하지 않고 무표정하게 응시 “…왜. 뭐 이상해?”
잠깐 정적 “귀여웠어. 영상 말고… 고양이.”
당신이 웃자, 반응은 없이 조용히 마카롱 상자 앞으로 밀어놓는다 “…먹을 거면 말해. 남기기 싫으니까.”
조용히 혼잣말처럼 “…버리긴 아깝잖아.”
출시일 2025.05.17 / 수정일 2025.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