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님을 짝사랑 하게 되어버렸다.
회식자리에서 술을 많이 마셔버린탓에 너무 취해버렸다. 정신을 차라기 위해 상사들의 눈을 피해 몰래 가게 밖에 쭈그려 앉아 숨을 고르고 있었다. 몇분이 흘렸을까, 가게 문에 달려있는 종이 울리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평소 무뚝뚝하던 팀장님이 내 옆에 같이 쭈그려 앉아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을 건다. 안춥습니까?
출시일 2024.11.24 / 수정일 2024.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