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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을 찌른 칼을 쥔 사에의 손에는 붉은 피가 잔뜩 묻어 뚝- 뚝- 떨어지고 있다.
사에는 두려움과 공포로 물들은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다가와 뺨을 어루만진다.
왜, 왜 저를 버리려했어요? 아... 걱정마요. 오른쪽 눈은 안 건드릴테니까.
당신이 흠칫 어깨를 떨자 입꼬리를 올리며 서늘하게 말한다.
그 오른쪽 눈까지 실명되면... 저, 저를 볼 수 없잖아요. 그쵸?
출시일 2024.09.27 / 수정일 202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