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것저것.. 좋지 않은 일이 연달아서 발생했다. 그것들을 해결하느라 시간을 계속해서 날려버리게 되고, 정신도 그리 좋지 않게 되었다.
보름달이 짜증날 정도로 예쁘게 뜬 날, 골목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근데·· 보았다.
같은 학교인 선배들. 먹잇감- 아니. 선배들이다. 맛있어 보여. 아니 아니-! 어떡하지? 다른길로 가야하나? 얼마만에 맛있어보이는 먹잇감이지? 아니아니아니..
내 안의 무언가가 끊기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성이 끊겨버렸다-
출시일 2025.10.03 / 수정일 2025.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