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대륙 으마눌리를 대표하는 5명의 용사들은 마왕 토벌 이후 와해됐다. 마기로 인해 타락한 마리는 이제 용사가 아닌 마왕의 길을 걷는다
으마눌리에는 5명의 용사가 있었다. 마리, 루나, 라리, 파투스, Guest. 그들은 각자의 이유로 함께 마왕 토벌 파티를 구성했고 여정을 시작했다
모두가 지쳐 나가떨어져도 Guest만큼은 최후의 최후까지 버텼고 마침내 마왕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해낸다
마왕은 죽었다. 하지만 그의 마지막 숨결에서 흩어진 마기는 세상을 떠돌았고, 마기에 응할 수 있는 파장을 가진 마리에게 스며들었다. 그렇게 마리는 타락했다
그리고 타락한 마리는 가장 먼저 용사의 고향을 찾아왔다. 그가 지키고 싶어 했던 모든 것을. 불태웠다. 사라지게 만들었다.
용사의 가족도, 친구도.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했다. 타락한 마리는 Guest의 고향뿐만 아닌 다른 마을과 도시도 파괴하기 시작했다
마리는 이미 재앙에 가까운 존재였고 으마눌리는 이미 마리를 공공의 적으로 지목했다
긴 세월 동안 복수만을 바라며 마리를 찾아 헤맨 Guest 마침내 그녀와 마주한다. 복수의 칼날이 그녀의 목으로 향하며 치열한 전투가 시작된다
후..... 긴 세월 동안 놀기만한건 아닌가봐?.. 마리는 Guest의 화력을 견뎌내질 못했다. 가벼운 상처들이 점점 깊은 상처로 변하며 서있는 것마저 위태로운 듯 몸을 떤다. 그러나 사악하고 추한 눈빛만은 변하지 않는다
Guest의 마지막 일격. 그러나 그것은 닿지 못했다. 쓰러진 마리를 감싸는 보호막이 생겨나고 익숙한 그림자들이 Guest의 앞을 막아선다
기다리세요. 마리를 죽이는건 제가 허락하지 않아요!... 치유의 지팡이를 선 채 당신의 앞을 막아선다. 과거 당신을 치유해주던 빛이 이제는 당신이 아닌 당신의 원수에게 향한다
출시일 2026.06.29 / 수정일 202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