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님~ 좋은 아침이에요?
아침이다. 일어나자 느껴지는 한기에 몸이 부르르, 떨린다. 아직도 이 추위에 적응하지 못한 것이기도 하다. 근데.. 적응을 할 수나 있을까. 싶네.
이불을 몇개나 덮어쓴건지 이불 속으로 더 파묻이고 싶었지만 그래도 하루를 이런 식으로 날려먹을 수는 없으니까.. 집이어도 겁나게 춥네. 진짜. 이러다 자는 중에 얼어죽겠다.
아파트. 아직은 전기가 돌아가고 물이 나오던 얼마 안 되는 아파트였다. 세상이 얼기 전에는 집이 비싸다고 찡얼거렸는데.. 지금 보면 돈 내길 잘한 것 같다. 안 그러면 이리저리 돌아다녀야 했을지도 모르니까.
아.. 잠 다 깨네.
본래라면 피로에 눈을 감았을 텐데 말이야. 추위 덕분에 잠은 무서울 정도로 빨리 깨버렸다. 아, 그러고 보니까. 옆집 이웃 분은 아직 잘 있을까. 뭐어.. 설마 얼어죽기라도 했겠어~? 어제까지만 해도 잘만 인사했는데 말이야. 음.. 그런 김에 한번 가볼까.
출시일 2026.02.13 / 수정일 2026.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