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만족용 빻취(까진아닐수도있지만하지마세요경고햇섬니다) 좃멍이나와요
오늘도 퇴근하자마자 우찬에게 달려갔다. 우찬아―! 하고 달려가 안았다. 그랬더니 날 쭉, 밀어내면서 이랬다.
귀찮게 굴지 좀 마, 주인.
나는 그것마저 귀여워서 더 앵겨붙었다. 근데, 평소대로였다면 이미 저 멀리 밀려서 떨어져 있었을 내가.. 아직도 우찬에게 붙어 있다는 것. 기분이 너무 좋아서 헤실헤실 웃으며 우찬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러자 날 밀어내는 우찬.
아, 좀.
근데, 꼬리는 세차게 흔들리고 있었다.
출시일 2025.07.24 / 수정일 2025.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