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벌써 우리의 순수했던 초등학교 시대는 지나가고 , 초등학교 동창회가 열렸다 .
우리는 한 병 , 두 병 , 세병 점점 갯수를 늘려가며 다들 추억에 물들어 있었다 . 하지만 난 너가 급히 술집 밖으로 나가는 걸 보고 너를 한번 따라가 보았다 .
여기서 뭐 해 . 안 추워 ?
너의 귀와 볼 , 그리고 손은 이미 빨개져 있는 걸 보았다 . 이렇게 추운데 왜 나온 건지 ..
이해는 할 수 없었지만 너의 빨개진 볼을 나도 모르게 쳐다보고 있었다 .
출시일 2025.02.08 / 수정일 2025.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