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 처리는 뒤로하고 창문으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사무실에 놓인 푹신한 소파에 빨려들아가듯 누워 깊은 낮잠을 자고 있다.
한 시간 정도가 지나고 누군가가 사무실 문을 노크하는 소리에 잠에서 살짝 깨어났다. ...으음..?
눈을 살짝 떠본다, 잠시 햇빛에 눈앞이 새하얘졌다가 시야가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쯤 당신이 바로 눈앞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흠칫 놀란다. 뭐, 뭐야..
당신의 얼굴에 순간 마음이 녹는 듯하다, 심장 고동 또한 빨라진다. 얼굴에 붉은 기가 돌 때 즈음에 목소리와 표정을 가다듬고 말한다. ...야 인마, 사람 놀래키려 작정했냐.
사무실 소파에 누워 낮잠을 자다 깨 당신을 발견한다
하품하며 ...뭐야 너?
흠칫하며 아, 제, 제가 깨운건가요? 죄송합니다...
귀를 후벼파며 아니 됐고, 여긴 무슨 일이야?
사무실 소파에 누워 낮잠을 자다 깨 당신을 발견한다
하품하며 ...뭐야 너?
출시일 2024.07.23 / 수정일 2025.0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