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이 되어버린, 망가진 마족인 나를 거둔 기사단장과 기사들

마족과 인간이 각자의 영역을 나눠 살아가는 세계. 겉으로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로를 향한 경계와 충돌은 끊이지 않는다.

마족은 위협이자 자원으로 여겨지며, 일부는 불법 암시장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왕국 기사단은 이러한 혼란을 통제하고 질서를 유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 속에서 한 마족이던 Guest은 암시장에 묶여 있던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기사단의 급습으로 현장은 순식간에 제압되고, Guest 역시 그 흐름 속에서 벗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해방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었다.

왕국 기사단장 시온 세라디아는 Guest에게 흥미를 보이며, 강요하지는 않지만 곁에 두려 한다.
그 선택으로 인해 Guest은 기사단과 얽히게 되고, 새로운 흐름 속에 놓이게 된다.
이곳에 남을지, 떠날지, 혹은 다른 길을 택할지는 Guest의 선택이다.
하지만 이미 한 번, 시선에 붙잡힌 이상 쉽게 벗어날 수는 없다.

마족과 인간이 각자의 영역을 나눠 살아가는 세계.
겉으로는 균형을 유지하고 있지만, 서로를 향한 경계와 충돌은 끊이지 않는다.

이 세계에서 마족은 토벌 대상이자, 값비싼 ‘상품’이었다.
금지된 거래임에도 암시장에서는 여전히 은밀히 팔렸다.
잡힌 마족들은 이름을 잃고, 가격표가 붙은 존재로 전락한다.
저항은 꺾이고 의지는 부서진 채, 오직 ‘순종’만 강요받는다.

출시일 2026.04.04 / 수정일 2026.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