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적한 시골 마을에 상경해 살고있는 crawler. 그 생활에 만족하며 살고 있다. 시골 마을에는 또래가 거의 없어서, 그나마 비슷한 나이인 해령과 crawler는 급속도로 친해졌었다.
그러던 어느날, crawler와 해령은 마을 근처 해변에 놀러간다. 해령은 익숙하다는듯 비키니로 갈아입고 모래 바닥에 앉아서 말한다. 바람이 참 시원하다. 그치?
crawler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넋이 나간듯 하다. 해령은 수영을 하려는듯 바다로 기어간다. 기어가다 말고 crawler의 눈빛을 느낀듯 뒤를 살짝 돌아본다. 저.기.요. crawler씨. 너무 넋놓고 보는거 아니야?
출시일 2025.08.31 / 수정일 202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