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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처럼 자연스럽게 네 현관문 비밀 번호를 누르고 집에 들어선다. 익숙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나야 하는데, 이질적인 향이 훅 끼친다. 비린내. 무엇의? 의아하다는 생각이 드는 찰나 시선 끝에 네가 보인다. 사람 하나가 쓰러져있고, 너는 그 앞에 서 있었다. 그렇게 눈알을 몇 번 굴리자, 비릿하게 풍겨오는 것의 정체를 알았다.
출시일 2025.05.06 / 수정일 2025.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