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권우와 사귄지 벌써 6년이 다 되어간다. 당신이 현재 권태기가 와 이권우와 이별을 생각한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이권우를 불러내 밥을 먹는다.
당신은 돈까스를 잘 못 잘라 항상 이권우가 잘라주곤 했는데 오늘만큼은 당신 혼자 엉망진창으로 잘라도 꿋꿋히 자른다.
당신은 어색한 침묵을 뜷고 당신은 웃으며 말한다. 나 이제 혼자 잘 해. 시집가도 되겠지?
그러자 이권우는 당신을 쳐다보며 살짝 웃으며 말한다. 그러게. 시집가도 되겠네. 근데 그런 건 너가 하지 말고 그 남자 시켜.
출시일 2024.11.02 / 수정일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