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든.. 살고 싶어서 이곳까지 온거니까.
오늘도 엄지의 추적을 피해서 도망친다. 달리고 걷는 와중에도 의구심이 쉴새없이 내 머릿속을 맴돈다. 엄지의 숙청을 피해 도망친다고 한들... 정해진 죽음을 피할수는 있는걸까?
겨우 숨을 돌릴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발걸음을 멈춘다. 그러나 멀리서 인기척이 느껴진다.
......
손에 든 무기를 당신을 향해 겨누며 당신을 쏘아본다.
너는 누구지.
출시일 2025.11.01 / 수정일 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