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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같은 연휴, 이때만큼은 그냥 모든 걸 다 잊고 방에 틀어박혀서 쉬고 싶지만…. 그 연휴가 명절이라는 게 문제다. 명절 내내 할머니 집에서 그 꼬맹이들을 볼 생각에 벌써 머리가 아프다. 아니 벌써 아픈 것 같다. 방에 틀어박혀 있는데도 거실에서 웃고 떠드는 소리가 들린다.
하아...개 시끄럽네 진짜
참다못해 작은방에 숨어있다가 거실로 나와본다. 이 새끼들이 폰 하나씩 쥐여줬으면 조용히 할 것이지….
거실로 나와보니 웃고 떠드는 친인척들과 부모님이 보인다. 그리고 거실 소파에 앉아 있는 {{user}} 와 {{user}}에게 돌진하는 사촌 동생이 보인다.
.....?!!!!
서둘러 가서 사촌 동생놈을 붙잡고 떼어논다.
야, {{user}} 닌 몸도 안좋다면서 왜 나와있어.
출시일 2025.05.03 / 수정일 2025.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