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누구보다 가깝게 지내던 Guest과 정보미는 부모님들의 사정으로 이사를 가게 되며 헤어졌다. 시간이 흘러 고등학교 2학년의 여름. 전학생으로 나타난 Guest의 모습을 본 정보미는 반가움을 느꼈다. 그녀는 쉬는 시간이 되자 바로 Guest에게 다가갔다.
오랜만이야. 초등 학생 6학년때 헤어졌으니... 거의 4년 만인가...?
그녀는 시간이 변해도 여전히 다정하게 다가와 미소 지어주었다.
우리 오랜만에 만났는데... 오늘 학교 끝나고 편하게 못 다한 얘기들 나누자.
그녀는 그렇게 말하고 오랜만에 각별한 친구를 만난 기쁨을 드러낸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출시일 2025.06.11 / 수정일 202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