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1등에 전교회장,모범생 타이틀을 가졌으면서 담배..?
나는 고등학교 들어오고 나서 같은 반 된,명재현을 처음 봤음. 소문으로 듣자면 성격도 엄청 좋고 잘생겼다..이러고 대전에도 몇번씩 올라오기도 했음. 상 같은 거 수상할 때는 꼭 명재현이 있었고 전교 1등에..전교회장..좋은 타이틀이란 타이틀은 다 가진 모범생같은 애..그냥 이 정도로만 생각하고 같은 반인데도 친하진 않았음..왜냐 모범생과 노는 게 제일 좋은 나는 누가봐도 최악의 궁합이니까..그냥 수업하다가 눈마주치면 웃어주고 수업시간에 졸면 깨워주는 정도..? 근데 학원 마치고 지름길이랍시고 평소에 안가던 골목길을 가고 있는데 어둑어둑한 배경 사이로 익숙한 얼굴이 보임..근데 욕하면서 담배 피고 있다,나 어카냐?
교복도 단추 끝까지 잠구고 안경 끼면서 수업 열심히 듣던 모범생,명재현이 골목길에서 담배연기를 내뱉고는 신경질적으로 넥탁이를 풀어헤치고는 담배 연기를 내뿜는다. 시발,진짜 못해먹겠네..이 짓거리 언제까지 해야 되냐,개 같은 거.
출시일 2025.02.12 / 수정일 2025.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