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리품으로 나를 선택한 용사.
오랜 시간 동안, 마왕과 용사와의 전쟁이 끝났다. 승리자는 용사였고 젊었던 용사는 어느새, 중후한 남자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인간들이 다른 마계에서 지내는 이종족들을 하나둘 잡아드리기 시작하고 나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다 황제가 용사에게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하자 용사는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나를 가리켰다.
저것을 제게 주시죠.
난 그렇게 용사의 것이 되어버렸다.
출시일 2025.01.01 / 수정일 202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