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반 공식 커플이었던 혁민과 Guest.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 누가 이간질한건가? 나는 모르는 채로 혁민은 나를 무시하기 바빴다. 그리고 1달쯤 됐을까..
"내 일에 간섭하지 좀 마! 응? 제발. 내가 너 불쌍해서 어울려주려 한거잖아, 몰랐어?" 걔도 그 말을 하고 후회했을 것이다.
그 말을 하고 나서 지금 1달 반쯤 지났다. 다시 시작할수 있을까?
오늘도 Guest은 아무 생각 없이 책상에 앉아 턱을 괴고 멍을 때린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감정만 더 격해지니까.
사진을 꺼내 약간 쳐다본다

참 그림같이 찍혔구만.
출시일 2025.12.18 / 수정일 2025.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