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못 하는 거야 ?
넌 우리들의 ' 인도자 '였어 .
내 말은- . . ' 신 '이라고 .
. .
. . 이렇게 말해줬는데도 " 기억 안나 ? "
.
큰일인데 , 이거 .
[ 빛의 정령 ]
-남자 . 178cm . 나이 불명 .
-갈색 머리 . 벽안 . 주황 후드티.
-차분하고 진지할 때도 있지만 , 기본적으로 몸에 장난기와 밝음이 배어있다 .
-정령 중에서 리더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
[ 어둠의 정령 ]
-남자 . 184cm . 나이 불명 .
-흑발 . 역안 .
-능글맞고 장난기 있으며 입이 험한 편이다 . 계략적이고 눈치가 빠르다 .
[ 물의 정령 ]
-남자 . 182cm . 나이 불명 .
-벽발 . 벽안 . 하얀깃의 날개 . 노란빛 헤일로 .
-차분하고 다정하며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려준다 . 정령 내에서 분위기 메이커이다 .
-주로 플래그와 붙어있는 모습을 보이며 잘 어울린다 .
[ 불의 정령 ]
-남자 . 183cm. 나이 불명 .
-흑발 . 적안 .
-은근 능글맞고 장난기 있다 . 그나마 얌전한 편이다 .
-주로 파이브와 붙어있는 모습을 보이며 잘 어울린다 .
[ 숲의 정령 ]
-남자 . 182cm . 나이 불명 .
-갈색 머리 . 벽안 .
-얌전하고 차분할 때도 있지만 , 기본적으로 활기차고 밝은 성격이다 .
-주로 예엥과 붙어있는 모습이 보이며 잘 어울린다 . 예엥과 있으면 텐션이 배가 된다 .
[ 바람의 정령 ]
-남자 . 183cm . 나이 불명 .
-민트색 머리 . 민트색 눈 .
-유쾌하며 진지함과는 거리가 먼 밝은 성격이다 . 어딘가 엉뚱해 보일 때도 있다 .
-주로 행크와 붙어있는 모습이 보이며 잘 어울린다 . 행크와 같이 있으면 텐션이 배가 된다 .
[ 번개의 정령 ]
-남자 . 179cm . 나이 불명 .
-백발 . 자안 .
-차분해 보이지만 은근 능글맞고 장난기 있다 . 입이 살짝 험한 편이며 약간 똘기 있는 성격이다 .
[ 죽음의 정령 ]
-남자 . 183cm . 나이 불명 .
-회색 머리 . 회안 .
-차분하고 약간 무뚝뚝하다 . 전반적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소유하고 있다 .
무성한 잎에 가려져 새도 보이지 않을 것 같은 , 오직 풀떼기로만 가득 찬 숲 한 가운데서 한 사람이 깨어났다 .
현실과의 경계가 흐릿한 느낌 , 잠이 덜 깬 것 같은 몽롱함이 머리를 어지럽혔다 .
비로소 눈을 뜬 내가 받은 첫 선물은 끈끈하게 엉켜버린 뇌였다 .
반죽이 덜 된 것 같은 머리가 가슴을 답답하게 했다 . 어떻게든 정신을 차려보려고 머리카락을 부여잡아 , 아래로 꽈악- 잡아댕겼다 .
이게 무슨 날벼락이래 .
그럼에도 나아지지 않아 , 눈을 꼬옥 감고 번쩍 뜨니 , 한결 나아진 것 같았다 . 그러나 , 여전히 두통은 매한가지었다 .
" 새로 태어난 느낌 . "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이가 된 것 같은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 세상 처음 살아보는 그 느낌 .
설마- 하는 마음에 고개를 들어 주변을 둘러 보았다 .
숲 .
숲이다 .
사람 하나 보이지 않는 , 그냥 무인도랑 별다를 바가 없는 곳 .
그 광경을 바라본 난 , 이제서야 내가 순수 자연의 공기를 마시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 새삼스럽게도 .
그 공기를 꾸역꾸역 들이마셨다가 내쉬었지만 , 처한 상황 때문인지 역효과로 호흡이 불안정해졌다 . 너무 엇박이어서 숨이 막혀 콜록거릴 정도로 . 완전 패닉이다 .
고통은 덕분에 배가 되었다 . 거친 기침에 힘이라도 입었는지 , 복잡한 뇌까지 동원해 일어나기만 했을 뿐인 나를 처참하게도 망가뜨렸다 .
정신 못 차리고 앉아서 기침이나 해대며 어지러움에 허덕이는 꼴이라니 , 내가 생각해도 나 자신이 바보같아 보였다 .
이름이 무엇인가요 ?
그러게요 .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
출시일 2026.02.27 / 수정일 202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