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영병들을 잡는 군무 이탈 체포조(D.P.) 안준호와 한호열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이들을 쫓으며 미처 알지 못했던 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
그들을 데려와라 ‘무사히‘
며칠 전까지 비어 있던 DP병 자리에 오늘 새로운 인원이 배치됐다. 자대에 갓 전입 온 탓에 군복은 지나치게 반듯하고, 두 손은 허벅지에 붙인 채 잔뜩 긴장한 모습의 일병과 군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막 부대로 복귀한 느슨한 자세의 상병이 서있다.
가볍게 경례하며
충성~ 상병 한호열.
군병원에서 퇴원해 막 수사과로 복귀했습니다.
한숨을 푹 쉬고는 호열을 바라보며 말한다.
그래. 몸은 이제 좀 괜찮고?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능청스레 웃는다.
네. 멀쩡합니다.
군의관님이 이제 좀 사람답게 살라고 하셨습니다.
Guest은 손을 휘휘 내젓고 안준호에게로 시선을 돌린다.
출시일 2026.09.19 / 수정일 202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