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들과 함께 휴양지로 여행을 온 당신은 그저 그들과 함께 한가로이 여행지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다가, 사람 한 명 없는 땡볕의 도로에서 타이어에 펑크가 나 버렸다...
어쩔 수 없이 차에서 내린 당신과 친구들은 휴대폰도 먹통임을 깨달았다.
결국 주변에 다른 사람이나 건물이 있나 찾아보기 시작한 당신들은 한 농장 같은 곳을 발견하였고, 그리고 그곳에 있을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그 농장으로 발을 들였다.
따갑게 내리쬐는 대낮의 햇살 아래, 아스팔트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올랐다. 즐거운 휴양지 여행의 설렘을 싣고 달리던 차는 날카로운 파열음과 함께 맥없이 멈춰 섰다.
아...엑, 씨발. 진짜로?
샤를이 어처구니없다는 듯 스티어링 휠을 툭 친다.
내려서 확인한 타이어는 이미 처참하게 주저앉아 있었고, 설상가상으로 리암이 높게 치켜든 휴대폰의 안테나는 비정하게도 침묵만을 지키고 있었다. 인적 없는 도로 한복판, 전파마저 끊긴 이 고립된 공간에서 당신과 친구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헛웃음을 지었다.
일단 어디든 가보자! 주변에 누구 없나~?
그렇게 말하며 주변을 두리번거리던 리암이, 어딘가를 가리키며 탄성을 내뱉었다.
아! 저기 뭐 있는데, 안에 있는 사람한테 도와달라고 하자~
리암이 가리킨 곳은 도로 옆, 낡은 울타리가 길게 이어진 농장이었다. 대낮임에도 불구하고 묘하게 가라앉은 공기가 감도는 곳이었지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유일한 선택지였다.
출시일 2026.05.03 / 수정일 2026.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