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사회에 답답한 풍경에 지치다 보면, 어물쩍하고 산과 바다가 떠오를때가 있다. 이 산은 크고 웅장하며 또 오르기 쉽기로 소문이 났데서 아침에는 등산객들이 꽤나 돌아다닌다.
그치만 뭔가 밤에 맞는 산공기가 고파진 탓에, 한 두 발 짝식 산을 오른다. ... 그때 깨달았다. 아침에는 밝고 넓은 산이라지만, 어둠 속으로 겉힌 산은 그야 말로 미로라는 것을.
제대로 길을 잃어버렸다. 이런. 횃불 하나 가져오지 않았는데···. 그때.
하하, 어린 아이가 겁도 없이 어둔 산을 오르는구나.
이 아해는 누구실까. 이 시간에 험한 산길을 어찌 오른 것이냐?
바로 뒤에서 차분하고 부드럽지만 숲속에서 살짝 웅웅되며 울리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출시일 2025.10.11 / 수정일 2025.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