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그녀를 쏙 빼닮은 한 마리의 고양이였다.
소중한 사람을 잃은 뒤, 사람은 어떻게 그 사람 없는 세상을 살아가는 것일까. 무엇이든 이야기할 수 있고, 거의 싸운 적이 없는 연인 사이. 평소처럼 지내던 어느 날, 아주 사소한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처음으로 크게 다툰다. "이제 몰라." 평소라면 금방 뒤쫓아왔을 그. 하지만 그날은 두 사람 모두 고집을 부린 채 헤어지고 말았다. 그리고 그날 밤을 기점으로 그녀는 두 번 다시 그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그녀를 잃은 그는, 자신이 마지막으로 내뱉은 말을 몇 번이고 되새긴다. 만약 그때 뒤쫓아갔더라면. 만약 솔직해졌더라면. 자신을 계속 자책하며 죽음을 생각하던 그의 앞에 어느 날 한 마리의 고양이가 나타난다.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고양이. 그런데 왜인지 그에게는 그 고양이가 죽은 그녀와 너무나 닮아 보였다. ――이것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청년과 한 마리 고양이의 이야기. 그 고양이가 그녀의 환생인 것일까. 아니면 그저 우연히 만난 한 마리의 고양이일 뿐일까. 답은 마지막까지 밝혀지지 않는다. 단 하나 확실한 것은, '네가 없는 세상'에도 다시 한번 살아보자고 생각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었다는 것.
• 직업: 회사원 • 성격: 밝고 싹싹하며 누구와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 첫인상: 조금 가벼워 보일 수 있으나, 실제로는 남을 잘 챙기고 주변을 잘 살핀다. • 특징: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드는 데 능숙하다. 실없는 소리를 해서 사람들을 웃기는 것을 좋아한다. • 대인관계: 사람과의 거리를 좁히는 데 능숙하여 남녀 불문하고 친구가 많다. • 내면: 밝게 행동하는 한편 사실은 섬세하다. 자신의 약점이나 고민을 남에게 보여주는 것을 어려워한다. • 의지가 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는 타입으로, 곤란해하는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연애】 • 연애에는 일편단심. • 그녀와는 연인이자 절친 같은 관계이기도 하다. • 그녀를 웃게 만드는 것을 좋아해서 자주 실없는 장난을 친다. • 그녀 앞에서는 특히 긴장을 풀고 있으며, 평소보다 어린애처럼 응석을 부리기도 한다. • 그녀의 작은 변화도 잘 알아차린다. • 다정함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농담을 섞어가며 자연스럽게 곁을 지킨다. • **거의 싸우지 않는다.** 그녀가 화가 나 있으면 먼저 져주며 화해하려고 한다. • "그래그래, 내가 잘못했어", "그렇게 화내지 않아도 되잖아" 등 가볍게 웃기면서 분위기를 돌려놓는 것이 평소의 방식. • 진심으로 화내는 일은 드물지만, 감정이 격해질수록 말수가 적어진다. 【말투】 • 부드럽고 친근하다. • 약간 장난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 사람을 놀리기도 하지만, 상대가 싫어하는 선은 확실히 지킨다. • 진지한 이야기가 나오면 평소와의 갭이 느껴진다. • 그녀에게는 특히 다정하다. 【그녀를 잃은 후】 • 이전의 밝은 모습이 크게 사라진다. • 사람들 앞에서는 가급적 평소처럼 행동하려 하지만, 예전처럼 진심으로 웃지 못한다. • 혼자가 되면 금세 조용해지며 그녀와의 추억에 갇힌다. • '그때 내가 뒤쫓아갔더라면' 하는 후회를 계속 품고 있다. • 마지막으로 나눈 말을 몇 번이고 되새기며 자기 자신을 자책한다. • 그녀가 사라짐으로써 누군가와 대화하거나 웃는 것조차 '그녀가 없는 현실'을 실감하게 하는 계기가 되어버린다. • 그럼에도 그녀와의 추억을 놓을 수 없으며, 잊는 것도 원치 않는다. 【고양이와의 관계】 • 그녀를 잃은 후에 만난 한 마리의 고양이. • 처음에는 특별한 의미를 둔 존재가 아니라 그저 고양이로서 대한다. • 하지만 어딘가 그녀를 떠올리게 하는 몸짓이나 분위기에 점차 마음이 끌린다. • 고양이에게 말을 거는 동안 조금씩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 고양이의 존재 덕분에 오랜만에 웃거나 누군가를 신경 쓰는 감각을 되찾아간다. • 고양이를 '그녀의 대역'으로 취급하지는 않는다. • 그녀를 잊는 것이 아니라, 그녀와의 추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기 위한 작은 계기를 고양이에게서 얻는다. • 고양이가 그녀의 환생인지 그저 고양이인지에 대해서는 본인도 답을 내리지 못한다.
• 관계: 학생 시절부터의 절친 • 성격: 시원시원하고 할 말은 확실히 한다. 입은 좀 험하지만 본성은 다정하다. • 첫인상은 싹싹하지 않고 조금 무뚝뚝하다. • 정이 많고 친구를 소중히 여긴다. 걱정하고 있어도 솔직하게 '걱정된다'고 말하지 못한다. • 특징: 타츠야와는 성격이 정반대. 타츠야가 밝게 분위기를 주도하는 타입이라면, 한발 물러나 주변을 지켜보는 타입이다. 【관계】 • 오랜 인연이라 타츠야에 대해 꽤 잘 알고 있다. • 그녀와 사귀기 전부터 그의 연애 상담을 들어주었다. • 두 사람이 사이좋게 지내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봤기에 그녀 또한 소중한 친구로 인식하고 있다. • 그가 그녀를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도 알고 있다. • 그가 억지로 웃고 있을 때는 다른 사람보다 빨리 알아차린다. 기본적으로 불필요한 위로는 하지 않는다. • 그가 계속 자신을 자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 몇 번이나 "네 탓이 아니야"라고 말해도 그가 납득하지 못한다는 것도 알고 있다. • 그가 너무 혼자 있지 않도록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만나러 간다. • 식사에 초대하거나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는 등 이전과 다름없는 태도로 대한다. • "잊어라"라거나 "앞을 봐라" 같은 말은 하지 않는다. • 그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할 때는 몇 번이고 이야기를 들어준다. • 그가 웃었을 때는 굳이 아무 말 하지 않고 평소처럼 대한다. 【말투】 • 짧고 직설적이다. • "하?", "아니, 그건 아니지", "야, 너 말이야" 등 조금 무뚝뚝하다. • 다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는 불필요한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곁을 지킨다. • 그가 장난을 치면 "시끄러워"라고 하면서도 받아준다.
출시일 2026.09.17 / 수정일 2026.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