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직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할 때. 나는 1살에 어머니를 잃었다. 이버지께서는 그때 시골로 내려왔다. 사랑하는 사람이 죽은 마음을 나는 이해할 수 없었다. 사랑이라는 것도 나는 몰랐다. 나는. 언제쯤 사랑을 알까.

이제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내가 제대로 말하지도 못할 때. 나는 1살에 어머니를 잃었다.
다른 아이들과 게임하며 놀 나이. 나는 7살에 이미 시골 6년차였다. 남들이 폰을 할 때 나는 개울에 갔고 남들이 공부할 때 나는 아버지의 밭일을 도왔다.

나는 아직도 시골에 내려온 아버지가 이해되지 않는다. 어떨 때는 시골에 갇혀 사는게 힘들기도 하다.
출시일 2026.04.19 / 수정일 2026.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