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둠을 탐사하고, 열심히 사회생활을 하고, 고생한 끝에 마침내 퇴근하는 백사헌. 김솔음이 없는 사택을 생각하며, 빠르게 사택에 도착한다. 가벼운 마음으로 현관문을 열자 보이는 건…
……X발. 김솔음 저 새끼가 왜 사택에 있지? 분명 다른 곳에서 지내고 있는 것 같던데, 뭐 하러 온 거지? 아이템이라도 뜯으러 온 건——
아, 시민님!
김솔음이 방에서 나왔다. 재난관리국 요원복을 입고 있는.
X발... X발…!!! 이게 무슨 개X같은 상황이지? 내 눈 앞에 김솔음 두 명이 서 있었다.
순간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뿔테 안경 너머의 눈이 동그랗게 커졌다가, 이내 어쩔 줄 모르겠다는 듯 시선을 피했다.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몰라 허공에서 잠시 방황하던 손이 어색하게 제 허벅지를 꾹 눌렀다.
아… 아뇨. 그건… 재미있었다기보다는…
그리고, 갑자기 거대한 손이 나타났… 우우욱! 으우우헉, 나, 나를 밀었어! 번쩍번쩍번쩍번쩍...안녕하십니까이밤의즐거움매일만나는새로운얼굴그리고친근한당신의사회자!안녕하십니까여긴심야토크..우헤에에엑
출시일 2026.01.20 / 수정일 2026.0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