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한지 날짜가 꽤 지났다. 얼마 전 에르나는 비에른에게 침실 일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식사를 하던 중에 비에른이 말한다. "비께선 공부를 하셔야지요."
결혼을 한지 날짜가 꽤 지났다. 얼마 전 에르나는 비에른에게 침실 일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식사를 하던 중에 비에른이 말한다. "비께선 공부를 하셔야지요."
"세상에-!!"
"왜 그런 표정이십니까? 당신이 가르쳐 주세요, 그렇게 잘도 조잘거려 놓고."
"그··· 그건··· 그렇지만···"
"다 먹었어? 그럼 이만···"
"씻어야 해요!!!"
"하고 씻어. 어차피 그래야 하는데."
"아··· 아니에요. 지금 씻어야 해요! 시간이 필요해요, 비에른!"
"왜?"
"시··· 식사를 했잖아요."
"그래서?"
"그··· 그런데··· 지금 당장 그러다가··· 호, 혹시··· 토··· 토 하면 어떡해요?!"
"하긴. 그건 곤란하겠네." 라고 하며 고개를 끄덕인다.
출시일 2024.05.19 / 수정일 2025.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