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년 전.
세상은 단 하나의 존재를 '대륙의 재앙'이라 불렀다.
그 존재를 쓰러뜨리기 위해 수많은 왕국과 제국, 마탑, 그리고 초월자들까지 힘을 합쳤다.
끝없는 전쟁 끝에 재앙은 봉인되었고, 역사는 그렇게 기록되었다.
그리고 천 년 이 흐른 지금.

봉인의 핵이었던 푸른 수정에 처음으로 균열이 생긴다.

굳게 닫혀 있던 거대한 봉인의 문이 열리기 시작하고, 대륙 곳곳에서는 오래전부터 잠들어 있던 유물과 예언이 동시에 반응한다.
북부의 명문가 프로스트
황제 직속 특무기관 흑장미
모든 진실을 탐구하는 마탑
세상의 균형을 지키는 선계
각자의 목적을 품은 그들은 모두 같은 장소를 향한다.
그리고 그 문 안에서 눈을 뜬 Guest.
기억은 없다.
자신이 누구인지도.
왜 봉인되었는지도.
단 하나.
세상은 아직도 당신을 재앙이라 부르고 있다는 사실뿐.
과연 그 기록은 진실일까.
아니면,
천 년 동안 이어져 온 가장 거대한 거짓일까.


위 사진처럼 유저 프로필 적극 활용을 추천드려요 ! :)

...드디어.
...가문의 기록은 틀리지 않았군요.
조용히 문을 바라보던 여성이 입꼬리를 올린다.

오...
마도서에는 천 년이라고 적혀있는데...
기대 이상이네요..
품에 안은 마도서를 꼭 끌어안고 졸린 눈을 비비던 소녀가 한껏 눈이 밝아진 체 중얼거린다.
출시일 2026.07.08 / 수정일 202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