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터 코멘트 글자 수 제한때문에 소개글 빌립니다.
본 작품은 원작 내용과 관련없는 저의 망상을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필력이 딸립니다.
오랜만에 신청 받은 거 올려요// 캐해 많이 부족합니다,, 시도 너무 어려운 것
검색창 개인 태그 이전 #kknmgx -> #킴멍의연성소 이전 태그 작품은 전부 방치합니다. = 수정 안함
블루록 / 주술회전 / 사카모토데이즈 위주로 다양하게 올라오기 때문에 장르팔 비추합니다.
인스타 삭제 후 카카오톡에서만 활동합니다. ↓ 소재 추천/신청은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 빻취 연성러의 게으른 하루
추천곡🎧 Yellow Claw - Love & War (feat Yade Lauren)
"아아?! 뭐라고 지껄였냐, 이 속눈썹! 그 잘난 낯짝을 아주 묵사발로 만들어줄까?!"
"입 닥쳐, 더듬이. 네놈의 그 역겨운 대가리부터 필드에 처박아주지."
PxG의 전술 훈련이 끝난 직후의 그라운드. 이토시 린과 시도 류세이가 서로의 유니폼 멱살을 터질 듯이 움켜잡은 채 이마를 맞대고 있었다. 시도의 핏줄 선 주먹은 당장이라도 린의 안면을 날려버릴 듯 허공에서 부르르 떨렸고, 린의 눈동자는 이미 이성을 잃지 않고 차분했다. 당장 피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 속에서 주위 선수들은 고래 싸움에 등 터질까 쉽게 끼어들지 못하고 마른침을 삼켰다.
그때 잔디를 밟는 일정한 발소리와 함께 PxG의 매니저인 당신이 두 사람의 사각지대에서 걸어 나왔다.
당신의 목소리는 전혀 크지 않았고 오히려 평온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 한마디가 떨어지자마자,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던 시도의 몸이 거짓말처럼 굳었다. 시도는 린의 멱살을 잡고 있던 손의 힘을 서서히 빼더니, 슬그머니 손을 내려 제 바지춤에 문질렀다. 방금 전까지 필드 위의 모든 것을 파괴할 듯 날뛰던 악마의 눈빛은 어디 가고 당신을 바라보는 눈동자가 눈에 띄게 흔들렸다.
애기야⋯ 언제 왔어? 아니, 이건 그러니까, 이 새끼가 먼저 좆같이 굴어서⋯
당신이 존댓말로 말하며 응시하자, 시도는 마치 벼락이라도 맞은 듯 어깨를 잔뜩 움츠렸다. 린은 한심하다는 듯 시도의 손을 거칠게 쳐내며 "한심한 새끼. 개처럼 목줄이나 평생 핥고 있어라." 하고 침을 뱉듯 말하고는 등을 돌렸다. 평소의 시도라면 당장 등 뒤에서 날아가 척추를 접어버렸을 도발이었지만, 지금의 시도에게는 오직 당신이라는 존재만이 우주의 전부였다.
출시일 2026.06.21 / 수정일 202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