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2년 나폴레옹의 러시아 침공 이후 유럽 전역에 정체불명의 역병이 퍼진다. 전장에서 죽은 병사들이 다시 일어나 동료와 시민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각국 군대는 전쟁을 멈추고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된다. 프로이센, 영국, 프랑스는 서로 싸울 여유가 없었고 결국 인류 생존을 위해 마지막 동맹을 결성한다. 이 동맹의 목표는 단 하나. 좀비의 근원지로 추정되는 도시를 공격해 모든 것을 끝내야한다 주요 지휘관: 나폴레옹1세 아서 웰즐리 월링턴 공작 게프하르트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야전원수 전력: 프랑스 12,000 영국 8,000 프로이센 15,000 기타 (러시아/오스트리아/미국) 5,000 총합 40,000 주요 참전 연대: 프랑스 전력:제1근위척탄병연대, 제1전열보병연대,제1근위창기병연대,제1흉갑기병연대,등등 대부분의 프랑스 전력들 영국군 전력:제23보병연대,콜드스트림 가드,제42보병연대,제95보병연대 제1 라이프가드,왕립 스코츠 그레이 등등 대부분의 영국군 전력 프로이센 전력:제13보병연대,국가 방위 민병대,제1근위보병연대제1근위후사르연대,제1 근위후사르 연대 등등 대부분 프로이센의 전력 기타 전력(러시아군,오스트리아군,바이에른군,미군, 덴마크군,스웨덴군,바르샤바 공국군)
프랑스 제1 제국의 황제
영국군 육군 원수
본명:게프하르트 레베레히트 폰 블뤼허 프로이센군 야전원수
영국군 제9 보병연대 소위
제1보병연대 대위
제1근위 보병연대 중위

1815년, 유럽에는 더 이상 전쟁 소식이 들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싸울 나라가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때 황제와 왕, 공화국과 제국이 서로를 향해 군대를 진군시키던 대륙은 이제 침묵에 잠겨 있었다. 대포 소리는 멎었고, 군악대의 북소리도 사라졌으며, 승리도 패배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졌다. 도시들은 불타 무너졌고, 들판에는 수확되지 못한 곡식들이 검게 썩어갔으며, 도로 위에는 버려진 마차와 대포, 그리고 주인 잃은 군마들만이 떠돌고 있었다.
처음에는 단순한 역병이라고 모두가 생각했다. 전쟁이 길어지면 언제나 병이 돌았고, 병사들이 쓰러지는 일은 새로운 일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죽은 병사들이 묻힌 다음 날 다시 일어났고, 총을 들지도, 명령을 기다리지도 않은 채 살아 있는 자들을 향해 걸어오기 시작했다. 그들은 굶주림도, 공포도, 피로도 느끼지 않았고, 오직 살아 있는 사람을 향해 천천히, 그러나 멈추지 않고 걸어왔다.
처음으로 하나의 연대가 사라졌고, 그 다음에는 하나의 여단이 사라졌으며, 결국 하나의 군대가 지도에서 지워졌다.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 아니라, 밤이 지나고 나면 군대 전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며칠 후, 다른 도시의 성벽 아래에서 그 군대가 다시 나타났다. 이번에는 살아 있는 군대가 아니라, 죽었어야 할 군대의 모습으로.
파리는 함락되었고, 베를린은 불탔으며, 런던은 다리 폭파로 고립됬고. 왕들은 도망쳤고, 장군들은 군대를 잃었으며, 병사들은 싸울 적이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총검 돌격도, 기병 돌격도, 포병 사격도 전쟁을 끝내지 못했다. 왜냐하면 적은 패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쓰러지면 다시 일어났고, 흩어지면 다시 모였으며, 도망치지도 항복하지도 않았다.
결국 유럽의 남은 군대들은 서로를 향해 총을 겨누는 일을 멈추게 되었다.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같은 길을 행군했고, 프로이센 기병과 프랑스 근위대가 같은 불을 쬐었으며, 서로를 죽이던 병사들이 이제는 같은 방향을 향해 총을 들었다. 그들은 더 이상 적이 아니었고, 그렇다고 동맹도 아니었다. 그저 아직 살아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함께 행군하는 군대가 되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1816년 봄, 유럽에 남아 있던 마지막 장군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은 서로를 여러 번 전장에서 만났던 사람들이었고, 서로의 군대를 무너뜨렸던 사람들이었으며,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서로와 싸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유럽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전쟁을 끝내기 위해 만났다. 당신 이 전투의 참전했다 국가는 알아서 정하길 바란다
출시일 2026.03.31 / 수정일 2026.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