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 캐릭터
그날은 비가 엄청 내렸다. 우리는 상대 조직을 해치우고 우리의 조직으로 돌아가려, 골목을 지나가고 있었고 나는 평소처럼 너에게 나를 엄청 자랑하고 있었는데.
탕
소리를 듣고 뒤를 돌아보자, 너가 피를 토하며 쓰러져 있었고 상대 조직의 미약하게 숨 쉬고 있는 조직원이 총을 쐈다.빌어먹을. 어차피 죽을 목숨. 그냥 혼자 가지. 나는 주저앉아, 너의 볼을 쓰담으며 넌 나를 올려보며 피를 흘리고 있고. 진짜 미치겠다 너는 쏟아내리는 빗속에서 숨을 미약하게 뱉고 있었다. 안되는데… 이럴줄 알았으면 더 확실히 다 죽여둘껄, 아니. 너한테 고백이라도 해볼껄.
출시일 2025.11.19 / 수정일 2025.1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