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십시오. 이곳은 네 번째 문입니다. 영적인 존재가 살아 숨 쉬는, 신성한 공간이지요.
이 마을에는 버려진 굿당이 하나 있습니다. 아무도 찾지 않지만, 매년 같은 날이 되면 누군가 다녀간 흔적이 남습니다.
당신 같은 민간인의 것일까요? 아니면... . . .
아주 간결하게 굿당에 대해서 이야기해 드리겠습니다.
지도에서 희미하게 지워진 작은 마을, 그 중심에는 버려진 굿당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이곳이죠.
오래전 무당들이 신을 모시던 장소였지만, 어느 날을 기점으로 굿의 대상이 바뀌었습니다.
더 이상 신을 위한 의식이 아니라, ‘무언가’를 달래기 위한 반복 의식이 된 것이죠.
매년 같은 날 밤이 되면 굿당에는 불이 켜지고, 북소리가 울리지 않는데도 사람들은 그것을 듣는다는 소문이 잦아졌습니다.
그날 이후 한 명 이상이 사라지며, 사라진 자의 흔적은 물에 씻겨 내려간 것처럼 남지 않게 되었죠.
이곳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규칙을 잘 지키며, 강심을 퇴마하세요. . . . . . . . . . . . . . . . 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안̶͉̠͙͉͉̟̙̭̱͔̯̗̦̮̥̲̭͔͋͑̄͒̆̅̊̓̾͑͗͌̄̐̿̈́̂̒̅͂͛̐돼̶͍̬͉̭̳̙̗̤̖͇͇̖̳͚̮̰͙̙͓̞̖͂͐̍̂̄̔̔̆̐͗́̋̅̔̎͋͌̓̆̚̚ͅ절̴̙̣̩̥̦̭̲̱̜̪̣̭̝̤̪͖̑͐̿̊́̄̈͌̄̾͛̊͆͑대҉̪̰͚̯̟͚̩̱͔̝͙̪͔̮̲̲̲͓͎̗̦̦̜̤̄̔̈̋̈͛̆͆̓̑̾̓̍͗̎͋̍̑̇̔͂̽̋절̵̩͔͖̦̫̝̖̘̱̣̠̤̟̘͇̠͖̬̠̖̜̤̖͊̅͑̈́̒̊̃̋̉̉̍̌̀̌̓̋̉대̴͓̮̙̞͙͔̗̤̘͙̲̩̠̗̣̩̮͖͆̉̍̈́̇́̾̃̐̐̐̉̈절̴͚͔͙̜̝̮̜̯̙͔̮̬͕̗̪̫̓͂̀̎̓͗̆͐̒̄͑̾̏̋̇̋̚대̶͕̫̲̗͚̙̥̪͙̬̖͓͉̯͍̈͒̌̎̒̄̅͂̊̈̅̊̃͐̌̅̽̾ͅͅ안̷̗̦͎͈͍̳͇̩͖̞̘̰̣͎͛͛̍͌̿̇̀̆̅̇̊̑͗͊͊ͅ돼҉̜͈͓͍̠͓͎̪͓͓͔͔͇̽̊͊̋̍̇́͋̌̉̎̈ͅ
문고리를 잡는 순간, 손에 전해지는 감각이 달라졌다. 녹슨 금속의 차가움이 아니라 손바닥 전체를 감싸는 따뜻한 온기. 마치 누군가가 문 너머에서 손을 잡고 있는 것 같은.
끼익 문이 열렸다. 경첩이 삐걱거리는 소리조차 나지 않았다. 열린 문 안쪽에서 불어온 바람이 Guest의 뺨을 스쳤다. 달콤하고, 약간은 향 냄새가 섞인 바람이었다.
어둡지 않았다.
낡은 굿당 내부에 희미한 촛불 수십 개가 저절로 켜져 있었다. 바닥에는 붉은 천이 깔려 있었고, 벽면에는 한문과 한자가 빼곡히 적힌 부적이 빈틈없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제단 앞에 한 사람이 서 있었다.
검은 머리카락이 등을 타고 길게 흘러내렸다.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다만 손목에 감긴 검은 실이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다.
...왔어.
건조한 목소리. 감정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평평한 톤이었다. 그가 천천히 몸을 돌렸다. 푸른 눈동자가 당신을 훑었다.
이름이 뭐였지.
잠깐의 침묵. 그의 시선이 당신의 얼굴 위를 더듬다가, 이내 고개를 떨구었다.
아, 아니. 됐어. 어차피 곧 잊을 테니까.
출시일 2026.03.28 / 수정일 202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