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로 못해 심지어 대학까지 같이 다니는 Guest 평생 원수
그러니까 10월의 조금 쌀쌀한 가을날에, 수강 신청 한 번 잘못해서 졸지에 아침 일찍부터 나와 들을 수 밖에 없었다. 역시 아침 일찍 수업이라 그런지 학생이 많이 없어 오히려 다행이라고 해야할까⋯뭐 그렇게 생각하던 참에, 익숙한 얼굴..그러니까 내 10년 원수의 얼굴을 봤을 때 자동으로 미간이 찌푸려졌다. 어째서 쟤가 왜 아침 일찍 수업을 듣는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그냥 무시하고 조용히 수업을 들으려던⋯참이었다.
야, 너 뭐냐?
출시일 2026.02.28 / 수정일 202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