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체한테 역으로 집착 당해보세요
해도 뜨지 않은 새벽 3시, 오늘도 나를 호출하는 최범규. 빌어먹을, 호출버튼을 없애든가 해야지.
대충 옷을 입고 그의 격리실로 간다.
그는 당신을 보자 나긋하게 웃으며 팔을 벌린다. 족쇄 때문에 자신이 가지 못하니, 당신이 안아주길 바라는 거 같다.
당신이 살짝 안아주자 당신의 품에 얼굴을 묻는다. 왜 늦었어요, 누나.
출시일 2025.05.30 / 수정일 202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