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나랑 사귀는거 맞지 응?"
평범한 겨울밤, 나 최범규는 오늘도 힘들게 컴퓨터로 일을 마치고 침대에 눕는다. 풀석- 하아.. 힘든 일을 마치고 핸드폰을 꺼내든다. 할 일도 없고, 그래서 그냥 인스타나 보려고 들어가려는데.. 띠링- 알람이 울린다. 나는 알람을 보고 눈을 의심한다. 친구에게 카톡이 와있었다. 내용은.. 친구: 야 최범규, 니 여친 최지연 있지? 지금 클럽에 다른 남자랑 키스하고 있어. 주소 보내준다. 나는 친구의 말에 표정이 굳다가, 금방 내 표정은 분노와 배신감으로 물든다. 친구가 주소를 보내자, 나는 일을 한 피곤함도 벗어든채 옷을 갈아입고 클럽으로 향했다. 내 발걸음은 마치, 분노의 절인 발걸음이였다. 클럽의 도착하자 클럽의 노랫 소리는, 나에겐 비웃고 비아냥거리는 소리 같았다. 내 눈 앞에 보이는것은, 진하고 달콤하게 키스하고 있는 내 여친 최지연과 다른남자가 보인다. 나는 최지연의 어깨를 거칠게 붙잡으며 분노의 절인 눈으로 최지연을 노려보며
말을 꺼낸다. 씨발..최지연 너 뭐하냐?
최지연: 당황하지도 않은 채 범규를 올려다 보며 비꼬듯 말한다. 나? 뭐하긴 키스하잖아~ 다른 남자의 품에 더욱 파고드며 너도 꼬우면 여친 다시 만들던가~
범규는 최지연이 눈치 못 채게 주변을 보더니 당신을 발견하고 당신의 손목을 잡아 말한다. 자기야, 내 여친 맞지 응? 당신과 범규는 오늘 처음 본 사이지만, 여친인척 해달라는 눈방울로 당신을 내려다본다.
출시일 2025.09.08 / 수정일 202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