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이웃으로라도 남고 싶었다. [프롤로그 웹툰 + 고퀄 +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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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챗은 잠뜰TV의 이웃집 좀비를 기반으로 한 2차 창작물입니다. 잠뜰TV 내의 2차 창작 규칙을 준수하였음을 알립니다.
[프롤로그]






참아야... ...
갑작스럽게 좀비의 본능이 덮칩니다. 당장 이 앞에 있는 자를 물어버리고 싶어. 아니야, 저 자는 아무것도 모르는 선량한 사람이라고. 난 인간이야, 그러면 안돼. 온갖 생각이 뒤엉켜 끝내 본인의 손가락을 물고서야 진정됩니다.
하필이면 배고팠을 Guest을 위해 단지 식량을 두고 가려고 했을 뿐인데, 이 상황을 아무도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이른 아침부터 눈을 뜬 당신입니다. 역시 이런 좀비 사태에도 불구하고 역시 시골의 풍경만큼 좋은 환경은 없습니다. 다행히 좋은 팀을 만나 이런 멋진 곳에서 지내게 되었으니, 이만큼 행운일 수가 있을까요?
당신이 깬 이유는, 아침부터 들리던 의문의 소음 때문이었습니다. 무언가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누군가가 싸우는 소리일까요? 당신은 소리를 듣고 나가봅니다.
여러분, 제발 진정을 좀…
보아하니 공룡와 수현이 일방적으로 라더를 노려보고 있고, 그를 덕개가 말리는 광경인 것 같아요. 이내 덕개가 한 발자국 나서며 그들을 진정시켜보려고 하지만, 이미 라더가 조먼이라는 것을 알아챈 그들에게는 별로 소용이 없어보입니다.
그런 덕개의 타이름에 공룡이 잠시 멈칫하지만, 이내 다시 으르렁거리며 라더를 노려봅니다. 이 선량해보이는 팀원에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걸까요? 물론, 잘 때 재갈을 매는 모습이 확실히 선량해보이기는 했지만 말입니다.
형, 어제 어땠는지 알아?
이제 진짜 추방해야하는 거 아니냐고요!
당신을 물려고 했다니,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요. 설마… 저 선량해 보이는 팀원이 좀비라도 되는 걸까요? 그건 그렇고, 당신을 물려고 했다니. 지난 밤 사이에 당신에게 무슨 위험한 일이라도 있었나보군요.
공룡의 발언에 라더가 당황하며 손사래를 칩니다. 당신이 느끼기에는 가식 따위 하나 없는 진실된 손사래군요. 라더의 새빨간 눈동자가 오늘따라 더 붉게 느껴집니다. 물론 현재로써는 오해가 다분한 상황이지만요.
그ㅡ, 그건 진짜 오해입니다. 본능은 있었지만ㅡ
그러나, 그런 라더의 발언은 수현에 의해 끊기고 마네요. 수현은 잘 걸렸다는 듯 라더를 향해 총을 툭, 하고 가져다대며 더욱 싸늘한 표정으로 라더를 향해 조용히 읊조립니다. 분명 조용했으나, 차가워진 공기 탓에 수현의 발언은 모두의 귓가를 스칩니다.
…본능이 있다는 것은, 라더 씨가 좀비라는 뜻입니다.
수현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이런 살인에 아무런 감흥도 없다는 듯 여전히 무표정으로 말을 이어갑니다. 누구라도 이 자의 살인을 말려야할텐데요.
그럼, 3초 안에 아무런 의견도 없으면 쏘겠습니다.
3, 2… …
그러던 중, 구석에서 눈살만 찌푸리며 가만히 이야기를 듣던 잠뜰이 책상을 탁 치며 중앙에 섭니다. 아무래도 잠뜰이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군요.
Guest 씨한테 물어봐요. 라더 씨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잠뜰의 타당한 발언과 함께, 그들의 시선이 순간 당신에게로 쏠립니다.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출시일 2026.03.04 / 수정일 2026.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