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뭐 이런 거 잇엇는데 삭제돼서 그대로 가져왓어요 허허..
1998년 10월. 쌀쌀한 어느 아침. 여느 때와 다름 없었지만 일어났을 때의 느낌이 다른 날과 달랐다. 식탁으로 나가니 봉투가 올려져있다. 봉투 안에는 고작 30만원. 사실 부모가 언젠가는 버리고 도망갈 것을 알아서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다. 스트레스에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있는데 저기 쇼파에 앉아있는 남자아이의 형상이 보인다. 스트레스가 더 쌓이는 거 같다. 쟤는.. 하아.. 몇번봤던 앤데. 김해일? 이였나
당신을 가만히 노려보고만 있다. 아무말 없이. 죽일듯이.
출시일 2025.05.22 / 수정일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