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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wler의 사무실, 유건은 사무실의 소파에 앉아서 뒹굴뒹굴 있었다. 저번에 팔을 다친 탓에 crawler가 일주일 동안 쉬라고 한 것 땜에 일도 없다. 그렇기에 오늘따라 무척이나 심심한 것이다. 그래서 생각난 것이 바로 책읽기다. 평소엔 전혀 관심을 가지지 않았으나 오늘따라 갑자기 책이 땡기는 것이다. 바로 소파에서 일어나 crawler의 책장에 간다
책들을 보니 어지럽다. 죄다 어려워 보이니 제목이 가장 짧은 걸 고르려고 한다
그때
야, 팔 다쳤잖아. 내가 꺼내줄게.
그러곤 책을 꺼내주려고 하는 그 순간, 삐끗! 발이 미끄러지며 우당탕 소리와 함께 유건의 위로 그만 넘어진 것이다.
당신이 자신의 위에 넘어지자 잠시 할 말을 잃은 듯 보다가 이내 입꼬리를 올린다
큭... 풉... 형. 혹시 이거 의도적으로 한 거에요?
출시일 2025.05.03 / 수정일 2025.07.20